[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SBS '질투의 화신' 예고편에서 조정석(이화신)이 공효진(표나리)에게 "여기까지만 하자"라고 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26일 공개된 '질투의 화신' 예고편에서 조정석이 엘리베이터를 탄 표나리에게 "여기까지만 하자"라고 말하는 장면이 공개돼 앞으로 둘 사이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길 것임을 예고했다.
예고편의 첫머리에는 조정석과 공효진이 라면을 먹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조정석(이화신)이 "앞으로 우리 둘이 라면을 천 번도 먹을 수 있는데"라고 하자 공효진(표나리)은 "프러포즈예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곧이어 고경표(고정원)와 조정석(이화신)이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고경표는 조정석에게 "상처 주려고 나한테서 표나리 마음 가져간거면 용서 안해"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표나리를 사랑하는 내 방식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고경표는 "받는 사람이 상처이면 상처인 거야"라고 말했다.
또 조정석(이화신)이 공효진(표나리)을 향해 소리 지르는 장면도 전개됐다. 조정석이 표나리를 향해 "참지 말고 화를 내라고!"라고 하자 공효진(표나리)은 "싸우지 말자 우리"라고 힘없이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2%의 시청률을 기록해 MBC '쇼핑왕 루이'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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