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누리당은 24일 광주·전남 시·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한경노(56) 광주 동구·남구갑 당협위원장, 이승안(63) 전남 광양·구례·곡성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광주·전남 시·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임명(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로써 광주·전남 시·도당은 4개월 가까이 공석이던 시·도당위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내년 대선을 위한 조직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경노 신임 광주시당위원장은 지난 4·13총선에서 광주 동구·남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한국가스공사 비상임이사,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승안 전남도당위원장은 순천제일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에 있으며, 전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메인테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경노 위원장은 “내년 대선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는 등 직무대행의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면서 “시당 조직정비와 함께 여론을 수렴해 내년 대선 승리는 물론 고질적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안 위원장은 “내년 대선에서 호남 20% 득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도당위원장 공백사태를 최소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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