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프로볼러에 도전한 김수현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22일 오전 8시 경기도 수원시 빅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프로볼러 선발전에 참여한 배우 김수현은 1차전 중간 집계 결과 4위를 기록했다.
1차전 경기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되며 22일에는 총 15개의 게임 중 7개의 게임이 진행됐다. 1차전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15게임 평균 19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김수현은 7게임 결과 221점, 278점, 211점, 264점, 224점, 191점, 234점을 내 평균 점수 293점으로 중간 결과 4위에 랭크됐다. 이 상태면 김수현의 1차전 통과는 무난하게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영화 '리얼'을 촬영하며 세간의 관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던 김수현이 프로볼러에 도전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관심이 쏟아졌다. 2013년 처음 볼링을 시작한 후 불과 3년여 만에 프로볼러에 도전할 정도의 실력을 쌓은 것.
한편 1차전 통과시 김수현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는 2차전에 참석하게 된다. 2차전을 통과하게 되면 11월 중순에 열리는 3차 교육과정에 합류하게 되고 여기서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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