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복면가왕’ 우비소녀의 정체가 배우 박진주로 점쳐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우비소녀’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박진주의 미니홈피에서 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이날 ‘우비소녀’는 ‘과자집’과 함께 듀엣 무대를 선사한 뒤 ‘오나라’를 불렀다. 패널들은 “원곡 가수의 CD를 틀어 놓은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일각에서는 “‘오나라’를 부른 가수 본인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나왔다. 그런데 2007년 5월 15일 박진주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영상으로 ‘우비소녀’의 정체가 박진주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영상 속 박진주는 지하철에서 드라마 ‘대장금’의 OST ‘오나라’를 열창하고 있다. 지하철에 울려 퍼진 그의 목소리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우비소녀’의 목소리와 흡사하다.
한편 배우 박진주는 드라마 ‘1%의 어떤 것’, ‘질투의 화신’에서 열연하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