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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예술교육에 문화·예술전문가 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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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 상상원탁'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자원 연계·협력방안 탐색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의주로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학교 예술교육 담당자와 문화단체, 지역 예술가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울교육 상상원탁' 토론회를 연다.

이번 상상원탁 토론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협력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은 참여자들이 11개 교육지원청별 원탁에서 소규모 토론을 거친 후 5개 권역으로 통합·구성해 앞의 토론 내용 및 사례를 공유하고 권역별 협력방안을 논의해 이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2단계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탁별로 대표 지역 예술가 11명이 '소통이끄미(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로 각 원탁의 토론 및 회의 진행을 도와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토론에서 제안된 업무 담당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협력종합예술활동, 예술교육거점학교 등 향후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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