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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달의 연인' 이준기가 이지은에게 백허그를 했다.
3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해수(이지은 분)의 재회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해수는 정윤(김산호 분) 시해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갖은 고초를 겪었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오상궁(우희진 분) 덕분에 겨우 목숨을 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수는 태조 왕건(조민기 분)의 명으로 거취를 옮기게 된다. 황명에 따라 황자들과 교류할 수 없는 교방 무수리 신분으로 전락한 해수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고립된 삶을 살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서 왕소는 반가운 마음에 해수를 뒤에서 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수척해진 해수의 모습에 왕소는 해수의 손을 매만지며 애틋한 눈빛을 보내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한편 '달의 연인'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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