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 위한 '페이퍼프로그램' 세미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탑스는 26일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페이퍼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스타트업 IR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정철 인탑스 신사업추진실장, 미국 파트너 윕쏘의 그레그 에이퍼 기획담당 부사장, 스타트업 엔씽의 김혜연 대표, 최현철 이놈들연구소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아이디어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인탑스는 지난해 6월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페이퍼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페이퍼프로그램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기구개발, 디자인, 자금지원, 제조 등에서의 지원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탑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50여개 이상의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 중 10여개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키위플러스, 엔씽 등의 몇몇 스타트업은 올 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인탑스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상품화 돼 최종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진행 과정에서의 주요 요소들과 시행착오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페이퍼프로그램은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올바르게 만든다'는 목표 속에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날 진행한 세미나가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