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가맹점주 특화 서비스 숍-ATM 선보여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왼쪽 첫번째)이 가맹점주 특화 서비스인 숍-ATM(Shop-ATM)을 시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DGB대구은행은 오는 26일부터 가맹점 점주 특화 서비스인 숍-ATM(Shop-ATM)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숍-ATM은 스마트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해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없이 IC현금카드로 계좌이체, 잔액조회, 거래내역조회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가맹점주가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를 대구은행 계좌로 등록하면 매장 내 자신만의 전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입점해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대구은행 모바일은행인 아이엠뱅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들이 가맹점 이벤트 정보와 할인쿠폰 등의 소식을 받을 수 있는 ‘DGB맴버십(가칭)’도 도입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ATM 기능이 있는 스마트 신용카드 단말기를 새로운 영업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DGB금융그룹의 자회사 DGB유페이가 발급하는 교통카드인 원패스(One Pass)로 가맹점 지급결제를 할 수 있어 지역 전자결제 시장의 기반을 다지는 등 DGB금융그룹의 시너지 영업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