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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공룡' 이케아(IKEA)에 궁금한 다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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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와의 1문1답

'가구공룡' 이케아(IKEA)에 궁금한 다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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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다국적가구기업 이케아(IKEA)의 광명점 연매출이 34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정확히는 3450억원입니다. 단일 매장 규모로는 어마어마합니다. 국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의 지난해 매출은 1조7100억원이었는데요. 한샘은 전국에 대리점 300여 개와 대형 직영매장 9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케아 매출 규모, 조금은 감이 오시나요?

이케아의 연매출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는 걸 고려하면 무서운 상승세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이케아를 찾아오는데 애초 광명점은 주변 지역 주민을 타겟으로 한 매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접근성 측면에서 열악하죠. 이케아 직원들은 불편한 교통 상황을 이기고 찾아오는 고객들을 보며 고마움 반 미안함 반을 느낀다고 합니다.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이케아 코리아의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가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좀체 보기 힘든 인물이니 많은 기자들이 이 자리를 찾았습니다. 사실 이날 목적은 이케아가 주방용품 판매를 공식화하고 '집밥' 캠페인을 벌인다고 발표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질문은 다른 곳에서 쏟아졌습니다.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의 이케아 말름 서랍장 리콜과 관련한 질문들이었죠.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독자분들을 위해 슈미트갈 대표에게 궁금해할 만한 질문 몇 가지를 추려 전달하려고 합니다.

'가구공룡' 이케아(IKEA)에 궁금한 다섯가지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Q. 말름 서랍장 등 이케아 제품 15개가 판매중지됐습니다. 앞으로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A. 이케아는 한국 정부가 정한 규제와 기준을 엄격히 준수할 것입니다.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 리콜을 명령한 15개 제품을 더 이상 팔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의 재료시험학회의 전도성 기준을 예비안전기준으로 삼아 리콜을 했는데요. 이케아코리아는 이 기준에 맞춰서 자체적으로 다른 제품을 테스트했고 리콜된 15개 제품 이외 15개 제품을 추가로 판매 중지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이케아를 포함한 다른 브랜드의 모든 서랍장은 벽고정을 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벽고정이 된 이케아 서랍장이 넘어진 사례는 없습니다.


Q. 소비자가 서랍장 벽고정을 꼭 해야 한다는 말은 제품의 안전성을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것 아닌가요?


A.어떤 규격이라도 서랍장의 전도 가능성은 존재하기에 벽고정은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론 이케아는 더욱 안전한 가구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의 예비안전기준이 정식 기준이 되면 아랫부분에 하중을 더해 전도를 방지한다든지 여러 방법을 고민할 것입니다.


Q. 이케아코리아는 2020년까지 전국에 매장을 6개로 늘리겠다고 했는데, 어느 지역에 입점할 계획인가요?


A. 광명점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 경기도 고양에 이케아가 생깁니다. 이외의 지역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서울 도심과 부산·경남권, 대전·충청권에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Q. 전국 각지에 이케아가 진출하면 지역사회의 반발이 클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A. 이케아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소상공인에 국한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 더 큰 그림을 보면 이케아가 한 지역에 진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고용창출이라든지 상권의 발전이라든지. 얼마 전 이케아 광명점 주변 상권들의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리 수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제일 적은 곳이 17%였죠. 이케아는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좋은 이웃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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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케아코리아는 온라인 판매할 계획은 없나요?


A. 당장 내일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더군요. 전국구로 가구를 배송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도 만들어야 하고. 최대한 빠르게 소비자분들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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