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가수 김건모가 치매 대비를 위한 본인만의 특이한 습관을 공개해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김건모가 똑같은 옷과 신발들을 늘어놓고 ‘치매 대비’라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잠 잘 때와 외출할 때는 물론 소개팅 자리까지도 항상 ‘슈퍼맨 티셔츠’를 입는 김건모의 습관이 소개됐다. 슈퍼맨 티셔츠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또한 매니저는 김건모의 집에서 똑같은 티셔츠 여러 장과 아직 뜯지도 않은 똑같은 디자인의 새 신발을 한가득 발견해냈다. 김건모는 경악하는 매니저에게 “내가 (나중에 나이 들어서) 치매에 걸렸을 때를 위해 준비한 거다” 라며 엉뚱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날 김건모는 ‘치매대비 아이템’이라는 엉뚱한 이유를 든 티셔츠와 신발 외에도 오래 전부터 수집해온 물건을 함께 공개했고, 스튜디오에선 이러한 김건모의 수집품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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