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조세호, 지드래곤이야? 골룸이야?...붙임머리 달고 발라드 감성 폭발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홍진영의 붙임머리를 자신의 머리에 붙여 폭소케 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꽃놀이패’에서 개그맨 조세호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감성 넘치는 발라드 곡을 선보였다.

이날 숙소에 도착한 꽃길 팀 조세호, 유병재, 홍진영은 수영장에서 놀기 위해 준비했다. 홍진영은 붙임머리를 떼냈다. 이를 본 조세호는 호기심이 생겨 붙임머리를 자신의 머리에 달았다.

충격적인 비주얼의 조세호에 유병재는 “지드래곤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흡사 영화 반지의제왕 골룸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조세호에 “바다를 배경으로 즉흥 뮤비를 찍자”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갑자기 감정을 잡더니 R. 켈리의 ‘I Believe I Can Fly’를 부르기 시작했다.

한 소절 정도만 부르고 그칠 것 같았지만 노래는 계속됐다. 소울은 충만해져만 갔고 붙임머리는 바람결에 흩날렸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