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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칼국수’ 판매 20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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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시장에 새 바람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칼국수’ 판매 20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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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유탕면이 주류인 국내 라면시장에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건조한 생라면이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짬뽕라면이 대세였던 국내 라면 시장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육개장으로 승부수를 띄웠던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칼국수’가 판매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성인 인구(4100만여명) 2명 중 1명이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칼국수’를 맛본 셈이다.


최근 짬뽕라면이 대세였던 국내 라면 시장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육개장으로 승부수를 띄웠던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칼국수’가 국내 성인 인구(4100만여명) 2명 중 1명이 를 맛본 셈이다.

‘자연은 맛있다 육칼(4개입·5450원)’의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월 출시 이후 제품력과 입소문만으로 200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린 이례적인 실적이다. 너도나도 짬뽕라면 미투 제품들을 쏟아내던 때 남다른 제면 기술과 한국인 입맛에 맞는 얼큰한 맛으로 육개장칼국수를 제품화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자연은 맛있다 육칼’은 국물 라면 비수기인 여름철(6~7월)에도 꾸준한 매출 상승을 보였다. 육개장이 한국인의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메뉴인 만큼 무더위가 지속된 올여름 판매량이 늘었다는 해석이다.


‘자연은 맛있다 육칼’은 육개장 국물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은 맛있다’ 사업부는 전국 각지를 돌며 육개장 맛집 국물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연은 맛있다 육칼’은 사골과 양지를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6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우려내 만든 육수 액상스프에 차돌박이와 베트남고추를 볶아낸 풍미유를 더해 진하고 얼큰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 즉 풀무원만의 제면 기술 완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면과 국물과의 조화가 뛰어나며 면의 식감이 좋다. 넓고 두툼한 3mm 면발을 사용해 쫄깃한 칼국수 면의 식감을 살렸고, 면에 미세한 구멍을 내어 국물이 면에 잘 배어들도록 해 비유탕면에 대해 기대가 없었던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자연은 맛있다 육칼’은 국물라면 성수기인 가을 이후부터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라면업계에서 가을 시장을 겨냥하여 부대찌개 라면을 잇따라 출시한 것을 고려하면 ‘자연은 맛있다 육칼’과 부대찌개 라면 간 양자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풀무원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풀무원식품은 최근 ‘자연은 맛있다 육칼’ 흥행에 힘입어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인기 웹툰 작가 김풍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바람에 말린 면발이라는 풀무원만의 특이한 제조방식(바람건조공법)을 아재개그로 표현한 재밌고 유쾌한 광고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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