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신협 상무 농구단이 프로아마최강전 4강에 올랐다. 안양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상무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 2016 KCC 프로아마최강전 8강 경기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를 81-74로 이겼다.
상무는 이대성이 날았다. 이대성은 멋진 덩크 두 방을 포함해 22득점을 기록했다. 최부경도 22득점을 책임졌고 김시래는 경기 막판 쐐기포를 포함해 20득점 했다. KGC는 김민욱이 22득점을 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경기의 승자는 4쿼터에 결정이 났다. 3쿼터까지만 해도 KGC가 68-52, 16점차로 앞섰지만 4쿼터 중반이 지나자 상무가 무섭게 추격했다.
상무는 외곽포가 터지면서 KGC를 흔들었다. 이대성과 김시래가 중요한 3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를 역전승으로 끝냈다.
상무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부산 kt 소닉붐을 상대로 대회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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