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우 이상엽, 공현주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상엽이 SNS에 올렸던 글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엽은 지난 6월 말, 출연 중이던 KBS2 '마스터 국수의 신'이 종영된 후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와 슬픔만 가득 남겨두고 떠나는구나. 너 냄새 내가 기억할게. 부디 행복해져라"는 문구를 남긴 것.
이어 짧게 “안녕 박태하”라고 덧붙였다. '박태하'는 드라마 '국수의 신'에서 이상엽이 분한 캐릭터다.
이상엽은 본인이 맡았던 인물을 떠나보내며 글을 썼지만, 23일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후엔 공현주와의 결별을 암시한 글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상엽과 공현주는 2013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랑을 이어왔으나 최근 3년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두 사람의 이별과 관련해서는 양쪽 소속사 모두 “구체적인 시기와 이유는 확인할 수 없지만 헤어진 게 맞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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