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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여는 1초의 마법" 개발자에게 듣는 홍채인식 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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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여는 1초의 마법" 개발자에게 듣는 홍채인식 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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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면을 깨운다, 눈을 맞춘다, 화면이 열린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대화면 전략폰 '갤럭시노트7'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홍채인식 기능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고 사용하기까지는 1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 1초 속에 현존 최고의 생채인식 기술로 갤럭시노트7의 보안을 강화하는 비밀이 숨어있다.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기술 개발에 참여한 김형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23일 서울 중구 삼성 본관에서 열린 '갤럭시노트7 홍채 기술의 원리' 관련 브리핑에서 "인간의 홍채는 생후 24개월 '영 유아기'에 고정되며 변형이 되지 않는다"며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쌍둥이는 물론 좌·우 눈의 홍채가 모두 달라 이를 이용한 보안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채 인식 기술은 지금도 공항이나 연구소, 정부기관 등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곳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 있는 성인의 눈높이를 맞춘 키오스크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에도 적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 4월 홍채 인식 기술 탑재 태블릿 '갤럭시 탭 아이리스'를 인도에서 출시한 바 있다.

김 상무는 "스마트폰 같은 소형 기기에 홍채 인식 기술을 채택, 상용화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갤럭시노트7는 기기 상단에 홍채 인식 전용 카메라와 적외선(IR) LED를 탑재돼 사용자의 홍채를 인식한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은 IR LED에서 나오는 적색 근적외선을 광원으로 활용, 홍채 인식 전용 카메라로 사용자의 눈을 촬영한다. 이후 눈꺼풀·홍채·동공을 구분하고 그 중 홍채 영역만을 찾아내 관련 정보를 디지털 정보로 바꾼 후 암호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암호화된 홍채 정보는 녹스 보안 영역인 트러스트존에 저장된다. 이후 사용자가 보여주는 홍채 정보를 이미 등록된 홍채 정보와 비교해 인증하거나 거절한다.


한 번의 등록과정을 거치고 나면 사용자의 눈을 통해 '주인'을 알아보는 시간은 1초도 걸리지 않는다. 기기 상단을 바라보는 행위만으로 인증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김 상무는 "홍채 정보가 인식, 처리되는 과정 일체는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 '녹스'로 보호된다"며 "LED 등 인증 과정에서 활용되는 광원은 인체 유해성 평가 국제 기준(IEC 62471)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은 홍채 인식 기능을 폰 내에 신분증이나 은행 보안카드 같은 민감한 정보를 보관하는 '보안 폴더'와 아이디(ID)·비밀번호 입력 절차를 생체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는 '삼성 패스' 등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 패스 기능을 활용하면 매회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홍채 인증만으로도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나 공인인증서 대체 등 모바일 뱅킹 분야에서 홍채 인증 기반 삼성 패스 기능이 채택될 수 있도록 국내외 주요 은행과 협력하고 있다. 김 상무는 "홍채 인증 기술의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은 향후 금융 외에도 각종 서비스와 기업간 거래(B2B) 솔루션 등으로 확장,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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