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새누리당이 3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권레이스에 돌아간다.
당 대표 후보 5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최고위원 3명은 영남, 호남, 충청, 수도권에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이날 창원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는 부산·경남(PK)의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여서 초반 당권레이스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견 발표는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당 대표 후보 순으로 진행되는데 당대표는 7분, 최고위원 후보는 5분이다.
새누리당은 8월9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을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선거인단 투표 70%와 일반국민투표 30%가 반영된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는 당대표에 친박계에서 이주영·이정현·한선교 의원, 비박계에서 정병국·주호영 의원이 나섰다. 최고위원에는 강석호·조원진·이은재·이장우·정용기·함진규·최연혜 의원, 정문헌 전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이부형 중앙청년위원장, 유창수 글로벌정치연구소장, 이용원 사회안전방송대표 등 3명이 출마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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