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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테타 배후와 연계된 인니 교육기관 9곳 폐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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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터키 정부가 인도네시아 정부에 최근 쿠데타 시도의 배후로 지목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과 교육기관 9곳의 폐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29일(현지시간) 주(駐) 인도네시아 터키 대사관이 전날 성명을 통해 귈렌과 관련된 교육기관 9개의 이름을 명시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터키 대사관은 "'펫훌라주의테러조직'(FETO)에 의한 쿠데타 시도 이후 요르단과 아제르바이잔, 소말리아, 니제르, 북키프로스 등 많은 국가가 이미 이와 연계된 교육기관을 폐쇄했다"고 말했다.


터키 측은 "우리는 이들 국가가 보여준 진정한 연대에 감사한다"면서 "전략적 파트너로서 우리는 인도네시아 국민과 정부도 테러 조직인 FETO를 상대로 한 우리의 투쟁을 지원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터키 정부의 요구에 무하지르 어펜디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면서 "터키 측 주장대로 이 교육기관들이 실제로 FETO와 연계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즉각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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