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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실업, 상장예비심사 통과…연내 상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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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0개 스포츠팀 호전실업 유니폼 입어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호전실업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심의한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호전실업은 향후 공모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1985년 설립된 호전실업은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노스페이스 등 글로벌 탑 브랜드에 스포츠웨어, 특수 기능성 액티브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1993년 리복을 시작으로 나이키,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이 고객사다. 현재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총 7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MLB, NBA, NFL, NHL 등 미국 4대 스포츠리그 유니폼을 제작, 공급하고 있으며 언더아머의 국내 최대 파트너사다. 현재 호전실업의 유니폼을 입는 전 세계 스포츠 팀은 약 400여개에 달한다.


스포츠 팀웨어 생산은 각 팀마다 로고, 지퍼, 원단 등이 모두 달라 관리가 매우 까다롭다. 신속한 물류체계가 필수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제조업체가 손에 꼽을 정도다.


지난해 호전실업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9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호전실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0억원을 넘어섰다.


호전실업은 미국의 온라인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인 Fanatics와 신규제품을 개발, 내년부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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