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미국 IBM의 매출이 17분기 연속 감소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BM은 2분기 매출액이 202억달러를 기록,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201억달러에 부합했다.
그러나 17분기 연속 매출 감소세는 피하지 못했다. 매출 202억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어든 수치다.
항목별로는 하드웨어, 운영체제(OS) 등 시스템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3.2% 감소했다. 반면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안보 등을 포함한 전략적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 역시 2분기 2.95달러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2.89달러를 웃돌았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의 3.84달러 보다는 감소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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