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영화배우 이진욱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15일 서울신문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진욱은 이달 초 3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해 여성으로부터 피소됐다.
현재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14일 새벽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에 배우 이진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신고했다. 원스톱지원센터는 조사 뒤 사건을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 수서경찰서 측은 “사건과 관련해서는 아직 진행 중인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 후 조만간 이진욱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대표는 이와 관련해 15일 오후 “이진욱 성폭행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했으나 모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많은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봐야겠지만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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