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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지역 경제인들에 민선6기 후반 경제구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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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지역 경제인들에 민선6기 후반 경제구상 밝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투자기업 등 초청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투자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송배전 기자재 전문제조업체인 동우전기(주), 상용차 부품업체인 주신기업(주), 신소재 연구개발업체인 (주)퓨리파이테크노 등 11개 기업과 투자금액 621억원, 고용 364명을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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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업인과의 대화’, 경제 운영방향 설명 및 기업 어려움 등 의견 들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명품강소기업, 투자기업 등 중소기업인 150여 명을 초청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넘치는 청년도시’라는 주제로 ‘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장현 시장은 지역 기업인과 투자 기업인들에게 세계경제 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동차·에너지·문화콘텐츠 등 3대 산업밸리 조성사업과 노사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광주형 일자리모델 창출, 100대 강소기업 육성,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등 민선6기 경제 운영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민선6기 후반기 임기 2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경제시책으로 미래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구축과 차세대 에너지 허브도시 건설,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에어가전사업 추진, 융합의료기기 산업기반 마련 등을 제시하며, 미래 먹거리산업의 육성 가속화와 산업 저변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대 역점사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후반기 광주시가 추진할 자동차전용산단 조성과 자동차 기술지원센터 건립 등 미래 친환경자동차 생산도시 실현을 위한 광주시의 행보에 큰 기대를 표시했다.


◆동우전기(주) 등 11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2년 누계 113개사 유치


광주시는 이날 함께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송배전 기자재 전문제조업체인 동우전기(주), 상용차 부품업체인 주신기업(주), 신소재 연구개발업체인 (주)퓨리파이테크노 등 11개 기업과 투자금액 621억원, 고용 364명을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광주시가 그동안 각 기업 본사를 수차례 방문해 남구도시첨단과 평동산단의 유리한 입지조건과 투자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지역산단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지난 6월14일 한전과 공동으로 8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또 한번 이뤄낸 성과다.


이로써 민선6기 들어 7월 현재까지 총 113개 기업, 971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신규 일자리가 5813명 늘어나는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에너지 분야가 가장 많은 41개사 3235억원, 자동차 분야 25개사 2519원에 이르고, 가전 10개사 1150억원, 금형 및 기계 14개사 962억원, 의료산업 6개사 260억원, 광산업 5개사 175억원 등으로 에너지분야 기업들의 투자가 대폭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규모 투자 및 자동차 부문 인센티브 대폭 보강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는 지난해 6월 투자유치촉진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에너지 기업에 대한 입지보조금 등을 확대했던 것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입지보조금은 분양가의 20%에서 30%로 상향했고, 한전 ICT기업을 비롯한 정보통신업종에 대해서는 고용·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이어서, 올해에도 대규모 투자기업과 자동차 관련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보강해 8월부터 시행한다는 복안이다.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총투자금액 대비 10% 이내로 상향해 지원 규정을 현실화했으며, 공장용지를 매입할 경우 관련 융자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동차 핵심부품 중소·중견기업이 투자하는 경우 설비투자보조금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 지원하게 된다.


윤 시장은 이날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기업과 경제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확고한 신념과 믿음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 넘치는 청년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고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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