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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페네르바체)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숙적 일본과의 경기를 벼른다. 대표팀이 조별예선을 통과하고 토너먼트에 나가 목표로 한 메달권 진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라고 여긴다.
김연경은 12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기자회견에서 "일본에 대해 많이 분석하고 있다. 자신 있다"고 했다. 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브라질, 러시아, 일본, 아르헨티나, 카메룬과 한 조에서 경쟁한다. 일본전(8월 6일)이 첫 경기다.
김연경은 "첫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좋은 분위기로 남은 일정을 준비할 수 있다. 일본을 꺾고 여세를 몰아 8강과 4강, 결승까지 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가 일본을 이기고 싶어 하는 이유는 또 있다. 4년 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과 만나 0-3으로 패하고 동메달을 놓쳤다. 김연경은 이 대회에서 207점을 올려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으나 목표로 했던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pos="C";$title="김연경";$txt="이정철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왼쪽)과 주장 김연경[사진=김현민 기자]";$size="550,373,0";$no="201607121220458514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리우올림픽 1차전은 설욕의 기회이자 여자 배구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뒤 40년 만에 입상권에 들기 위한 발판이다. 한국은 일본과의 상대전적에서 49승86패로 뒤지지만 지난 5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에서 3-1로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키웠다. 김연경은 이 경기에서 양 팀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다.
이정철 감독은 "일본과의 최근 대결에서 경기력이 제일 좋았다"며 "예선 첫 경기를 꼭 이기고 첫 단추를 잘 꿰고 싶다"고 했다. 김연경은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으로 매 순간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대표팀 멤버로 다시 뭉칠 기회가 없어서 훨씬 절실하다. 이번이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자주 듣는다. 목표한대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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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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