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대부분 지역이 북한산을 비롯한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서울의 다른 자치구에 비해 하천이 많아 여름철 풍수해에 특히 취약한 지역이다.
이에 지난 7월1일자로 은평구에 새로이 부임한 신용목 부구청장은 은평구의 이런 지역특성을 확인, 부임하자마자 지난 5일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상황을 살피기 위해 주요 하천인 불광천, 증산빗물펌프장과 갈현동 담장붕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신 부구청장이 이날 진행한 현장점검은 최근에 내린 집중호우로 불광천 하천 상황과 증산빗물펌프장 펌프가동 이상 유무, 갈현동 담장붕괴 피해현장에 대한 피해복구 추진상황 등을 직접 방문해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신용목 부구청장은 “피해현장에 대하여는 가급적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우기철 관내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와 철저한 대비태세를 통한 상황대처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지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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