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청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함평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39분경 전남 함평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모 군청 공무원 A(46·7급)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12층에서 투신해 숨진 A씨는 수년간 인·허가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평소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해서 상담 치료를 받았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청 관계자는 "A씨가 일한 부서는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민원 업무가 많았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였다"며 "직무상 문제로 감사나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도 없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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