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밖에서는 자상하기 그지없는 초등학교 교사가 집에서는 아내와 아들에게 폭행을 일삼는 충격적인 사건이 아내의 신고로 드러났다.
아내가 경찰에 증거물로 제출한 동영상에 따르면 이 교사는 아내에게는 물론 17개월 된 어린 아들에게도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가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아들을 안은 채 한 손으로는 아내의 목을 조르다가 손으로 머리를 때리는 장면도 포착됐다. 또한 아내에게 변태적 성행위를 강요하기도 한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4월 신고를 접수한 뒤 남편 정씨(37)를 구속한 상태다.
앞서 아내는 수차례 남편의 학교와 해당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도움의 손길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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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담당 기관으로부터“그 사람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학교에서는 너무 성실하다. 가정사 일로 왜 이러느냐. 아동학대를 할 사람이 아니다”는 등의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두 얼굴의 선생님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유사강간과 아동학대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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