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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전국에 묵념싸이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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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전국에 묵념싸이렌 울린다. 나라사랑 교육은 현충일(6월 6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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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3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기념행사는 나라사랑 교육 등 호국정신 함양과 현충일 추모, 6ㆍ25전쟁 상기, 호국영웅 선양, 유엔 참전용사 초청 행사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나라사랑 교육은 현충일(6월 6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1일 보훈교실', 중ㆍ고생을 위한 나라사랑 체험교육, 대학생을 위한 나라사랑 특성화대학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은 6일 오전 9시55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보훈처 주관으로'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방추념식도 국립대전현충원과 전국 충혼탑 등에서 17개 시ㆍ도 및 226개 시ㆍ군ㆍ구 주관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6일 오전 10시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사이렌이 1분간 전국적으로 울리게 된다. 이 시간 전국 주요 도로에서 구간별 교통운행이 일시 정지된다.


6ㆍ25전쟁 제66주년 기념식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도 국민도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다. 6ㆍ25 순국소년지원병 합동 위령제와 한미전몰장병 추모식,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추모제 등 지역별 추모제와 6ㆍ25전쟁 음악회, 전쟁음식 시식회, 전적지 순례 등 6ㆍ25 전쟁을 기억하고 체험하는 행사도 열린다. 7월 27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는 제63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함께 나아갈 통일 한국'을 주제로 거행된다.


지난 2005년 광복 60주년 및 6ㆍ25전쟁 55주년을 계기로 시작한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운동도 전개된다. 현충일이 포함된 한 주(6월 1일~7일) 동안에는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모자에 패용하고 애국심과 호국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보훈처는 "최근 북한의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 주장에 대응해 정전협정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국적 행사를 추진해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와직결되는 가장 의미 있는 기념일로 자리매김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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