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2016 수원 JS컵이 오늘(18일) 개막한다.
안익수(51)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오늘(18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이 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일본이 참가해 4개국이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일)까지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우리 대표팀은 18일(목)인 오늘 오후 브라질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금) 오후 8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유럽의 강호 프랑스와 대결하고, 이틀 뒤인 22일(일) 오후 2시50분 첫 경기를 치른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한-일전을 치른다.
JS컵은 수원시와 JS파운데이션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특별히 내년에 치러질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대회라는 점에서 참가국들에게 중간 점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익수 감독은 “매 경기 이기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면서 “월드컵에서 강한 상대와 만났을 때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무대로 삼을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늘(18일) 치러지는 브라질과의 경기는 SBS CNBC와 SPOTV+가 중계한다.
*U-19 대표팀 명단
GK: 문정인(울산 현대고), 송범근(서울 고려대)
DF: 신찬우(서울 연세대), 우찬양(포항스틸러스), 윤종규(경기 신갈고), 이상민(서울 숭실대), 이유현(충남 단국대), 정태욱·최익진(경기 아주대)
MF: 김건웅(울산현대), 박한빈(대구FC), 이승모(경북 포항제철고), 임민혁(FC서울), 한찬희(전남드래곤즈)
FW: 김무건(울산현대미포조선), 김시우(광주FC), 김진야(인천 대건고), 원두재(서울 한양대), 이동준(서울 숭실대), 조영욱(서울 언남고)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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