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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에 약 6억원이, 첼시에는 약 4억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경기 중 난투극에 대한 대가다.
양 팀은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치러진 프리미어리그 2015-2016 시즌 36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중 난투극을 벌였다. 이날만 옐로카드가 12장이 나왔다. 토트넘이 9장, 첼시가 3장을 받았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이에 대해 현지시간으로 17일 “토트넘과 첼시가 FA로부터 벌금형 납부를 명령받았다.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거친 몸싸움을 벌였던 대가”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쳤다. 평상시였다면 평범했을 점수이지만, 토트넘의 우승 향배가 이날 승점 3점에 달려 있던 상황이어서 선수들이 더 흥분했다는 지적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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