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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콘텐츠’로 도시에 활력 불어 넣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지역 특색 반영한 문화여행상품 개발, 섬진강 등 유무형 자원 적극 활용할 계획

광양시 ‘문화콘텐츠’로 도시에 활력 불어 넣는다 정현복 광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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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광양시가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콘텐츠시티 기반 조성 용역'을 오는 5월말까지 추진한다.


도시 전체를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활력을 불어 넣고 문화를 여행상품으로 판매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목적이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발굴해 문화여행상품을 만들 예정이다.


문화여행상품의 경우 시는 지난해 8월 '섬진강 썸머 익사이팅대회'를 통해 '광양의 섬진강'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킨 바 있다. 당시 외국인 100여명이 참여해 섬진강 래프팅과 자전거 라이딩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추진한다. 우선 전 지역을 권역별로 분류한 뒤 지역 특성을 세세히 파악해 정체성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예컨대 섬진강과 백운산 권역의 경우 자연경관이 수려한 만큼 치유와 쉼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식이다.


또한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이미 조성된 시설도 활용한다. 지역에 있는 유·무형 자원의 가치를 분석하는 한편 신규 아이템을 개발해 그 지역만이 갖는 독특한 콘텐츠로 상징화한다는 계획이다.


발굴된 콘텐츠는 단일 콘텐츠 또는 콘텐츠별 연계를 통해 문화여행상품으로 쿠팡, 11번가, 인터파크, 이베이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에도 판매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강금호 시 행정혁신팀장은 "도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선 경제·사회적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도시의 역사성과 문화성과 같은 내발적 요소들을 콘텐츠로 엮어내는 전략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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