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수습기자]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농·수산물명예감시원 384명을 위촉한다고 4일 밝혔다.
감시원은 ▲식품안전 파수꾼으로 위해식품의 근절과 지도 ▲시장과 음식점 원산지표시 관리 ▲건강하고 안전한 바른 먹거리 정보 전달자 ▲즐겁고 따뜻한 밥상을 만드는 등 서울시민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시는 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감시원 경험이 있는 시민들 위주로 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별도 운영하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농·수산물명예감시원을 농·수산물명예감시원으로 통합했다. 활동 기간은 2018년 4월4일까지다.
지난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2만6457개 음식점과 5323개 집단급식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정책을 실현하는 동반자로서 감시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수습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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