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박호준 바이어가 직접 선택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롯데주류가 이태리 최대 규모 와이너리 조닌의 대표적인 토스카나 와인 ‘르 포카이에’를 국내 출시했다.
조닌은 1821년 와이너리 설립 이후 7대째 가족 경영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이태리 최대 규모이자 유럽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패밀리 와이너리다. 이태리에 총 11개 와이너리를 두고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해 현재 100개국 이상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토스카나 와인 ‘르 포카이에(7만원)’는 롯데백화점 박호준 바이어가 2015년 이태리를 방문해 다양한 와인을 직접 테이스팅 한 후 선택한 와인으로 이태리 중서부 지방에서 재배되는 토종 포도 품종인 산지오베제로 만들어졌다.
르 포카이에는 산지오베제 품종의 특징인 보랏빛이 감도는 검붉은 색상과 베리류의 풍부한 과실 향이 돋보이는 레드 와인이다.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탄탄한 구조감으로 입 안에서 감도는 긴 여운이 특징이다.
산지오베제는 라틴어로 ‘제우스의 피’라는 뜻을 의미하며, 다양한 맛과 향으로 이태리 3대 토착 품종 중 하나로 손꼽힌다.
롯데주류 와인사업부 관계자는 “토스카나 와인은 와인 종가 이태리의 대표적인 와인으로 이태리 와인의 품질을 세계적으로 알리며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토스카나 와인 르 포카이에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도 이태리 와인의 매력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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