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21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두산그룹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으로, 오는 4월 센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박 회장의 이날 방문은 그룹회장직 승계를 앞두고 센터 개소 후 1년 간 성과와 운영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지원정책이 많은데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메카트로닉스(중소·벤처기업육성) ▲물산업(해수담수화 국산화 업체 육성) ▲항노화 산업(창업 및 판로개척 지원)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지난 한해 67개 업체를 지원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퇴직임원 경영멘토링, 고용일자리 사업본부 구축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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