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에서 열세 번째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충남도는 17일 논산시 노성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농가는 돼지 두 마리의 콧등에서 수포가 발견됐다는 내용을 신고 접수했다.
이에 도는 가축방역관을 현장으로 급파, 간이 킷트 검사를 통해 구제역 양성 반응을 확인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최종 결과는 18일 중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가는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논산시 광석면 양돈 밀집사육단지와 3㎞가량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일 방역당국은 킷트 검사 결과(양성 반응)에 따라 돼지 3000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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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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