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국산 배 통째로 착즙한 ‘진짜배즙’ 선보여

식이섬유 등 영양소 파괴 최소화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천호식품이 껍질부터 씨까지 통째로 담은 원물 100% 착즙 공법으로 착즙시장에 ‘건강’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천호식품은 14일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배즙인 ‘진짜배즙’을 출시했다. 진짜배즙은 순수 국내산 배를 통째로 착즙한 비농축과즙(NFC)’으로, 원물 100%를 영양소파괴를 최소화한 압착방식으로 착즙한 제품이다.

농림부의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에서 인증 받은 국내산 배만을 선별해 사용했으며, 제품의 안전성을 위해 최소한의 살균공정만 거치고 정제수로 희석하지 않아 맛과 당도, 향, 색감이 뛰어나다.

특히 착즙하고 남은 찌꺼기를 버리면서 대부분의 좋은 섬유소를 섭취하기 어려운 기존 착즙주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의 껍질과 씨까지 통째로 착즙, 식이섬유는 물론, 껍질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진짜배즙은 천호식품의 과학적인 원료성분 연구를 통해 유자청징농축액, 모과농축액, 도라지농축액, 은행농축액 등 4가지 부원료를 배합, 주원료인 배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하고 몸에 좋은 요소를 배가시켰다. 사포닌이 함유된 도라지와 모과는 환절기에 호흡기 건강관리를 도와주며, 유자와 은행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김상현 천호식품 헬스케어연구소 이사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같은 봄철에는 호흡기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며, “배는 기관지 정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해열과 갈증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이 뛰어난 식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