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 라식·라섹수술 선택! 회복 시간에다 '충격 위험'까지 고려해야

드림성모안과

갖춰야 할 군장이 많은 군인들에게 안경만큼 거추장스러운 물건도 없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야외훈련 시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안경까지 써야 한다면 그 불편함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 이는 육군, 공군, 해군 어느 군을 막론하고 공통된 사실. 때문인지 안경착용에 불편함을 느끼던 군인들이 휴가 중 라식ㆍ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을 위해 안과를 찾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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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면서 라식ㆍ라섹 수술을 한 사람들을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고 부작용 사례도 찾아보기 어려워 시력교정수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안심하는 분위기다. 다만 군인라식ㆍ라섹 수술에서 걸림돌이 되는 것은 회복기간과 통증이다. 하지만 이 역시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통증이 적은 수술을 선택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는 오전에 병원을 방문해 검사 받고 오후에 수술을 하는 원데이라식, 원데이라섹도많은편이다. 군인들도 휴가 첫날 내원해 당일 검사부터 수술까지 모두 가능하다.

고려해야 할 것은 회복기간이인데,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바로 다음날부터 시력이 회복되고 통증이 거의 없는 라식수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라식은 각막의 일부를 절개해서 들었다가 다시 덮은 상태이기 때문에 각막의 절개면이 불안정한 상태라 각막이 충분히 아물 때까지 충격에 약할 수밖에 없다. 이에 비해 라섹수술은 충격에 강하다. 라섹은 각막의 얇은 상피를 제거 한 상태로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각막의 절개 과정이 없어 신경의 손상이 적고 충격에도 강하다. 하지만 통증과 회복에 시간이 좀 더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 있다.

둘 중 어느 수술을 할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이다. 군생활 중 충격의 위험이 있다면 안전을 위해 라섹을 권할만 하다. 최근에는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레스페인라섹’이 나와 통증과 회복속도에 대한 걱정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드림성모안과 정충기 원장은 “레스페인라섹은 드림의 의료진이 연구해 개발한 페인컨트롤 테크닉을 적용해 기존 라섹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라며 “훈련으로 눈의 외상이 우려되는 육ㆍ해ㆍ공군이나 현장 업무가 많은 경찰ㆍ소방관에게는 충격에 강한 라섹을 주로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원장은 “하지만 레스페인라섹은 통증이 2~3일 정도 지속되고, 라식에 비해 시력회복도 느린 편이다.”라며 “이를 감안하여 수술일정을 잡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한달 간은 외부충격, 강한 자외선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시내 9개 공군 지정 안과 중 한 곳인 드림성모안과는 육군, 공군, 해군의 군인들과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같은 나라 지킴이를 위해 시력교정술 시 특별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