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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갤럭시S7' 공개…'아이폰6s'와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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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VS. 아이폰 6s 전격 비교
갤럭시만의 특징 부활…SD카드 슬롯, 방수방진
배터리, 카메라 성능은 WIN…갤럭시는 생생함, 아이폰은 감성
갤S7에서는 게임에 특화


[MWC2016]'갤럭시S7' 공개…'아이폰6s'와 비교해보니 삼성전자 갤럭시S7 언팩 행사에 들어가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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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월에 한 번 9월에 또 한 번 요동친다. 2월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시리즈가, 9월에는 애플의 아이폰의 최신작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콘그레스(MWC)2016에서 삼성의 '갤럭시S7'이 베일을 벗으면서 S7가 숙명의 라이벌 '아이폰6s'와 어떻게 다르고, 어떤 특징을 보이는 지 비교해봤다.

◆갤럭시만의 특징, 부활했다 = 이번에 공개된 S7의 가장 큰 특징은 메모리(SD)카드 슬롯을 다시 부활했다는 것.


삼성은 '갤럭시S5'까지는 SD카드 슬롯을 탑재하면서 SD카드 슬롯이 없는 아이폰과 차별점이 가져왔다. 하지만 보다 '매끈한' 디자인을 위한 결정으로 S6에서 SD카드 슬롯을 뺐지만, 오히려 삼성 팬들은 이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번 S7에서는 SD카드 슬롯이 다시 추가되면서 사진, 동영상 등으로 더 많은 저장공간이 필요한 이용자에게는 S7이 솔깃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최대 200기가바이트(GB)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와 심(SIM)카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심(SIM) 카드 트레이를 제품에 적용됐다.


갤럭시 제품이 아이폰보다 물, 먼지 등 이물질에 비해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S7은 S6에서 빠졌던 방수방진 기능을 다시 채택했다. S7은 방수등급 IP68 수준으로 이는 먼지에 는 완벽히 보호되고 수심 1.5미터 이상 깊이에서 30분 이상 담가도 멀쩡한 수준의 방수 기능을 수행한다. 반면 아이폰6s 시리즈는 방수방진 기능이 없어 외부 자극에 유의해야 한다.


◆배터리, 카메라 성능은 갤럭시가 WIN = 배터리 용량은 S7이 전작보다 18%인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S7플러스는 38% 증가한 3600mAh를 갖췄다. 아이폰6s의 배터리 용량은 1715mAh, 아이폰6s플러스는 2750mAh다. S7은 6s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75%, S7플러스는 6s플러스에 비해 30% 각각 더 크다.


S7 카메라의 조리개 값은 F1.7인 반면 아이폰6s는 F2.2다. 조리개 값이 낮을수록 빛이 부족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 S7에서는 화면을 광원으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을 탑재해 더욱 화사한 셀피를 구현한다. 아이폰6s에서는 셀피를 찍을 때 화면 전체가 흰색으로 빛이 나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는 생생함 VS 아이폰은 추억 = 아이폰6s에서는 사진 촬영 전후 3초를 기록하는 '라이브포토'가 추가돼 주목을 받았다. 라이브포토는 사진을 '움직이는' 상태로 촬영하는 기능으로 피사체의 움직임은 물론 사진을 찍은 순간 주변에서 들렸던 소리까지 함께 담는다. 애플은 이 기능을 내세워 '추억'을 저장해준다고 홍보했다.


S7에서는 파노라마 샷을 촬영하는 동안 피사체의 움직임까지 기록할 수 있는 '모션 파노라마 샷'을 탑재하면서 사진에서도 동영상과 같은 생생함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랜 시간 동안 촬영한 영상을 압축해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하이퍼 랩스'기술도 추가하는 등 카메라 기능이 개선됐다. 하이퍼 랩스는 촬영 장면의 움직임이 단조로우면 촬영 속도를 자동으로 빠르게 하고 복잡할 경우 천천히 조절해 누구나 타임 랩스 영상을 쉽게 촬영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 S7에서는 게임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삼성은 스마트폰에 설치한 게임을 자동으로 모아 폴더로 구성해 보다 빠른 실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게임 론처(Game Launcher)'와 실시간 화면 캡처 와 게임 중 방해 금지 등 기능을 수행하는 '게임 툴즈(Game Tools)'를 탑재했다.


또 S7는 스마트폰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PC, 콘솔(Console)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불칸(Vulkan)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게임 실행 시 그래픽 성능 향상과 효율 극대화가 이뤄져 고사양의 게임도 부드럽게 실행되며, 배터리도 적게 소모된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6s에서 '3D 터치' 기능을 부각했다. 3D터치는 이용자가 화면을 누르는 압력을 감지하는 기능으로 감압에 따라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준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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