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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사파이어 잉곳 사업 중단…418억 손실 반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OCI가 사파이어 잉곳 사업을 중단한다. 2012년 3월 LED(발광다이오드)용 사파이어 잉곳을 양산하며 본격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업황 악화로 중단 수순을 밟게 됐다.


이우현 OCI 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2015년 연간 실적발표회'를 열고 "사파이어 잉곳 사업을 중단사업을 분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OCI는 2011년 전북 완주에 사파이어 잉곳 공장을 완공하고 2012년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사파이어 잉곳은 LED의 기초 소재다. 당시 OCI는 공장을 완공하며 2015년까지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LED 산업 성장이 지체되면서 최후방 산업인 사파이어 잉곳 사업도 결국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업 중단에 따른 손실은 418억원이다.


OCI는 이 외에도 베이직케미칼, 석유화학 및 카본사업에 이어 에너지솔루션을 신규 사업부문으로 신설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솔루션에는 태양광 발전, 열병합 발전 등이 포함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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