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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대 국현 교수팀,혈관석회화 차단 새 치료법 제시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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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대 국현 교수팀,혈관석회화 차단 새 치료법 제시 논문 발표 전남대 의대 국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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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국현(약리학 교실) 교수팀이 혈관의 석회화를 제어할 수 있는 새 치료법을 연구해 그 결과를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에 발표했다.


국현 교수팀은 최근 세계적인 잡지 ‘Nature Communications’(피인용지수 11.5)에 혈관석회화 기전과 이의 조절을 응용한 치료법 (1저자: 권덕화 박사, 엄광현 교수)을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논문명: MDM2 E3 ligase-mediated ubiquitination and degradation of HDAC1 in vascular calcification


혈관 석회화는 죽상동맥경화증 또는 당뇨병이나 만성신장질환 등에 의해 2차적으로 생길 수 있으며 그 자체로서도 혈관의 탄력성을 떨어뜨려 혈관손상을 유발하는,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유병률/사망률 지표 중의 하나이지만 이의 기전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하다.

이번 연구는 HDAC1이라는 단백질이 혈관석회화를 억제하는 반면 MDM2 효소에 의한 HDAC1의 유비퀴틴화와 파괴는 이를 악화시킴을 최초로 밝혔으며, 이 과정을 조절해 혈관석회화를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국가지정연구실(National Research Laboratory, 심장근육질환 후생성조절 연구실)과 의과학연구센터(Medical Research Center, 유전자제어의과학연구센터, 소장: 김경근)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국현 교수팀은 지난 10여 년간 심혈관계 질환을 꾸준히 연구해 왔고 그 결과를 최상위군 잡지에 지속적으로 발표했다.<Circulation 2회 (인용지수 15.1, 2006, 2011), Circulation Research 3회 (인용지수 11.2, 2008, 2014a, 2014b)>.


한편, 합창작곡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국현 교수는 10권의 작품집과 음반을 발표했고 국내외 출판사에 다수의 작품을 출판했으며 미국, 스페인, 독일, 일본 등 현지의 합창단에 의해서도 작품이 연주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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