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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경남제약, 올해 관전 포인트는 중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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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나금융투자는 4일 경남제약에 대해 올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발생할 중국 수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비타민과 일반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매출구성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비타민군 50.4%, 일반의약품군 28.1%, 태반의약품군 14.6%, 기타 6.9%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경남제약의 비타민군은 김수현 광고 및 중국에 없는 산제류(가루형 제품)로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에게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레모나와 레모비타C정(캔디류)이 중국 CFDA 보건식품 등록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 중국 내수판매도 이루어짐에 따라 경남제약의 높은 실적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경남제약의 중국 진출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발생할 것"이라며 "온라인은 지난달 알리바바 온라인몰인 ‘티몰’ 글로벌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고 홍콩 위생국 건강식품 등록 및 중국 CFDA허가가 3분기 중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경남제약의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474억원, 영업이익은 45.2% 늘어난 106억원을 전망했다.


▲중국 및 홍콩 비타민 수출 본격화 ▲비타민군의 평균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확대▲구입처 다변화를 통한 비타민 원재료(아스코르부산) 구매단가 하락으로 원가율 개선 ▲재무구조 개선에 이은 이자비용 감소 등을 경남제약의 올해 실적 향상 요인으로 꼽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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