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2016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 신청을 오는 5일 마감한다고 3일 밝혔다.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은 고용 또는 매출이 최근 4개년간('12년~'15년) 연평균 20%이상 증가한 기업이 대상이며, 수출을 통하여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이 자율적으로 계획한 수출교육, 해외전시회 참가 등 수출 프로그램 수행에 필요한 소요 경비를 보조하며, 프로그램 계획이 어려운 기업은 전문 기관을 통해 추진하는 지정 프로그램(해외시장조사, 외국어동영상, 카탈로그 제작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선정기업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고성장기업 전용자금 융자 ▲고성장기업 전용 R&D사업 연계 ▲신용보증기금의 고성장기업 전용 보증상품 신청자격 부여 ▲투자유치를 위한 IR 참여기회 제공 등 고성장기업 선정기업에 대한 우대혜택도 주어진다.
중진공 관계자는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고성장기업은 금번 사업을 통하여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수출을 하고 있는 고성장기업에게는 수출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업력 4년 이상의 제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고성장기업(단, 중소기업에 한함)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등을 통하여 총 500여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지원처(055-751-9724)로 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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