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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작년 세계 주요 新시장 중 상승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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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닥시장이 세계 주요 신(新)시장 중 지수상승률 25.7%로 2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1위는 중국 창업판(Chi-Next)으로 지수 상승률은 84.4%에 달했다. 한국의 코스닥 다음으로는 일본의 자스닥(14.4%), 미국의 나스닥(5.7%), 영국의 AIM(2.5%)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의 이같은 성과는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및 신규상장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와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 등이 원인이 됐다고 거래소 측은 평가했다.

코스닥의 시가총액 규모는 신 시장 가운데 세계 3위, 상승률은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시총 상승률 1위는 중국 창업판으로 지난해 155.9%나 증가했으며 코스닥은 40.9%로 뒤를 이었다. 미국 나스닥(5.9%)과 영국 AIM(2.3%)은 소폭 올랐으나 일본 자스닥(-11.8%)은 하락했다.


세계 주요 신시장의 특징으로는 우선 메인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이 꼽힌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유망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정보기술(IT)과 바이오 업종의 성장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최근 세계 신시장을 주도 하고 있는 업종은 바이오·헬스케어 및 IT로 집계됐다. 나스닥과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 업종의 성장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중국 창업판은 IT중심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제약·바이오, 소비재 등 관련 업종과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주가상승률 300% 이상 종목은 30개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인터넷, 제약·의료기기 업종 등은 비중 확대를 보였으며 통신서비스와 IT부품은 비중이 축소됐다.


중국 창업판의 경우엔 IT업종의 시총 증가율이 186.9%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제조(142.5%)와 미디어(134.8%), 환경보호(86.6%)도 큰 폭으로 올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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