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LG유플러스는 '완도군 LED 보안등 개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완도군 LED 보안등 개선사업'은 완도군이 전문기관인 한국광산업진흥회에 일괄 위탁해 추진됐다.
전문기관 위탁방식은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이고 4개 회사가 참여해 기술심사(80%)와 가격심사(20%)를 받은 결과 LG유플러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RFID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업 ▲기업들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조명전력을 60~80%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지능형 조명제어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본 계약을 체결하여 완도군 관내 12개 읍면 5512개소의 기존 노후 보안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하고 롱텀에볼루션(LTE)통신 기반의 스마트 미터링을 통해 주요 보안등 설치개소의 전력 사용 및 절감 현황, 고장유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완도군은 기존 전력사용량의 약 72%를 절감해 연간 5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유지보수비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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