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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떠밀고-사죄 말돌리고, '아베의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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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번째 수요집회 열리는 오늘... 피해자 울리기 여전

소녀상 떠밀고-사죄 말돌리고, '아베의 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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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를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주한 일본대사관 앞 군위안부 소녀상이 이전될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밝혀 사실상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양국의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 이후 직접적인 사죄는 피하면서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점만을 강조하고 있다. 서둘러 이 문제를 털려는 속내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직접 사죄는 피해=아베 총리는 1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오가타 린타로 민주당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본인 입으로 사죄하라는 요구를 하자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언급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외교장관 사이에서의 회담도 있었고, 나와 박 대통령 사이에서도 사죄 언급을 했다"며 "그것으로 해결된 것"이라고 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6일에도 종전 70년 담화를 들어 직접 사죄하는 것을 피했다. 그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가 "한일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합의했지만 총리 자신의 말은 없었다. 이 자리에서 일한 양국 국민에게 확실히 밝혀 달라"고 요구하자 "8월 총리담화에서 밝혔던 대로 역대 내각이 표명했던 반성과 사죄의 마음을 표명해왔다"며 "그런 생각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8월 종전 70년 담화에서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와 반성이라는 문구를 사용했지만 주체를 명시하지 않아 진정성 문제가 제기됐었다.

◆불가역적인 해결 강조=아베 총리는 직접 사죄와 사과는 피하고 있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위안부 문제가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점은 강조하고 있다. 불가역적이란 주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리저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아베 총리는 6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그후 정상 간 전화회담에서 내가 직접 박근혜 대통령에게 입장을 전달했고,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됐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12일에도 같은 내용의 발언을 했다. 7일는 참의원 본회의에 출석해 "인도적 견지인가 정치적 견지인가 등 여러 견해가 있었지만 이번 합의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말했다. "1965년 일한청구권협정에 의해 법적으로는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이 완료됐다는 입장은 이번 합의로 어떤 변경도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또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작년 말 타결된 위안부 문제 관련 합의로 북핵이라는 공동의 도전 요인에 한일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구태여 부연하기도 했다.


◆소녀상 이전 압박=위안부 소녀상 이전에 대해서는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는 줄곧 우리나라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12일 아베 총리는 "이번 합의(작년 12월 28일 합의)로 위안부 문제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된 것으로 한 만큼 합의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가 적절히 대처할 것으로 인식한다"고 했다. '적절한 대처'의 의미를 묻는 후속 질문에 "적절히 대처한다는 것은 이전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0일에도 소녀상 이전에 대해 "한국 정부가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7일 소녀상에 관해 "한국 정부도 적절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며 "이전할 곳은 합의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녀상 관련 한일 간 합의는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공관의 안녕·위엄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우려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한국 정부로서도 가능한 대응방향에 대해 관련 단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적절히 해결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소녀상 떠밀고-사죄 말돌리고, '아베의 혀'


◆1213회 수요집회=13일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은 "협상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대사관 앞에서 1213회 수요집회를 연다. 아베 총리는 사죄하지 않고 있고 한일 정부의 협상이 불가역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소녀상을 이전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이 13일 한파특보가 발효된 맹추위 속에서도 1213번째 집회에 나서서 외치는 주장은 아베의 속내와 정확히 대척점에 서 있다. 할머니들은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인 책임을 요구하고 있고 피해자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지난 협상은 무효이며 소녀상은 이전할 수 없다고 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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