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용인시 올해 건설사업 87% 1분기 발주한다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용인시 올해 건설사업 87% 1분기 발주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올해 시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올해 발주하는 건설사업의 87%인 545개 사업을 1분기(1~3월) 조기 발주한다. 또 자체 집행할 수 있는 가용재원의 60%를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민불편 해소사업의 91%를 1분기 중 착공하고, 경제활동과 직결되는 인ㆍ허가 업무는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일괄 정비하고, 일자리 발굴 및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용인시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등 국내 경제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투자 및 성장기반 확대 ▲인·허가업무 처리절차 간소화 ▲일자리 창출사업 집중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는 올해 발주 건설사업 624개(2530억원) 중 87%인 545개(2116억원)를 1분기 발주한다. 또 산하 협업기관의 추진사업도 전체 68개중 53%인 36개를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특히 서농복합주민센터 신축 등 경제 파급효과가 큰 10억원 이상 5개의 대형사업은 행정절차 사전이행을 통해 상반기 조기발주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민불편 해소 및 생활공감 사업은 298개 대상 사업 중 91%인 271개(1138억원)를 1분기 착공해 상반기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상 사업을 보면 도로교통 190개 사업에 926억원, 주거환경 81개 사업에 212억원 등이다. 용인시는 올해 가용재원 1조125억원 중 60%인 6075억원도 상반기 집행 완료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각종 인허가 업무 중 2일 이상 30일 이하로 정해져 있는 민원 1292건 중 23%인 303건에 대해 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한다. 단축 대상 민원을 보면 ▲상공인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민원업무 436건 중 115건 ▲건축 및 산림농지 등 개발행위 촉진을 위한 민원업무 279건 중 73건 ▲시민 실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및 생활민원업무 274건 중 54건 등이다. 또 인ㆍ허가 민원 신속처리 유도를 위해 민원처리기한 사전예고제 및 분기별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제를 운영한다. 아울러 민원처리 사전경고 시스템도 보완한다.


용인시는 올해 1만5000명의 취업과 650명의 공공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일자리 발굴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 우선채용을 위한 일자리 사업과 취업으로 연결되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늘린다. 또 연간 99회의 채용행사와 11개 과정의 맞춤형 취업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일자리 발굴을 위한 읍ㆍ면ㆍ동 직업상담사 역할도 강화한다. 상담-직업훈련-일자리알선을 원스톱 추진하는 고용복지센터도 개소한다.


용인시 올해 건설사업 87% 1분기 발주한다 시정전략회의


용인시는 지역별 '맞춤형 차별화 규제개혁'을 목표로, 시민의 권리가 제한되거나 과도한 의무를 떠안기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한다. 규제개혁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등록규제 및 자치법규를 정비한다. 도 소극적 행태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감축 목표제와 처리일 총량제를 도입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경제여건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고용 및 생산유발 효과를 높이는 등 체감형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