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2014년 도입한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이 해마다 신청자가 크게 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는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신청자가 2014년 85명에서 지난해 150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은 장애등급 1~6급 중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하위 50%인 4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 7만5876원 이하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간기능 8종 ▲신장기능 2종 ▲요산ㆍ당뇨ㆍ뇨당ㆍ뇨단백ㆍ혈뇨 검사 ▲간 ㆍ대장 및 전립선암ㆍ흉부 X-ray ▲골밀도 촬영 등을 3개구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건강검진 희망자는 장애인복지카드와 전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하고 검진 당일 최소 8시간 이상 금식 상태로 방문하면 된다. 검진 예약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구 보건소 검사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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