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자 임용...박원순표 여성·가족 분야 정책 2년간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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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신임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엄규숙(54세·사진)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오는 1월4일자로 임명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개방형 직위로서 지난 11월 공모 실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및 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했다.
신임 엄규숙 실장은 약 20년간 여성·가족 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여성·보육·돌봄 등 다양한 사회정책분야의 연구 및 정책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적으로 느낄수 있는 여성가족 정책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엄 실장은 "부서간 협력을 통해 시정 전반에 성주류화를 도모하고 추진정책에 대한 시민주도형 모니터링 실시, 지역사회 밀착형 정책 추진체계 정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엄 실장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사회학 석사와 독일 마부룩대학교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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