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김정은이 소속사를 통해 결혼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예비 신랑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21일 김정은은 소속사를 통해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말을 시작한 후 "조금은 쑥스럽지만 3년 동안 함께 해온 그 분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공식적으로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미정이지만 대략 2016년 3월경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예비 신랑에 대해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입니다"라며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김정은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재미교포이자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금융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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