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첫날 서울 외환시장은 큰 충격없이 지나갔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80.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1175.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 금리의 인상 요인이 이미 반영됐다는 평가와 함께 금리 인상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출발한 것이다.
하지만 중국 리스크는 피하진 못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9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하자 1173원대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도 1180원대로 올라서며 고점을 높였다.
한편 이날 원·위안 환율은 전일보다 0.26원 오른 180.19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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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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