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대우산업개발은 충북 음성 대소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870억원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축 예정인 '이안음성대소' 아파트는 1900여가구로 건설될 예정이며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1차 사업인 651가구다.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일원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1~20층 11개 동, 651가구다. 전용면적 59㎡A타입 287가구, 59㎡B타입 30가구, 74㎡타입 191가구, 84㎡타입 14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공사기간은 28개월이다.
대소 지역은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고속도로, 안성~음성 고속도로가 이어지는 교통 요충지다. 최근 발표된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발의 혜택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성본산업단지를 포함한 9개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 예정이며 개발 완료 시 2000여개 업체, 고용 인원 4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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