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명소 1박2일 체험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수학여행단 및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Familization Tour 사전 답사여행)를 실시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진 팸투어는 고창읍성, 고인돌유적지와 박물관, 선운산도립공원 등 주요관광지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운곡습지,고창갯벌 등 고창의 특별한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내외 주요 여행사 대표 및 직원 20명을 초청했다.
첫날 고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천년고찰 선운사와 선운산도립공원을 거쳐 미당 서정주 문학혼이 살아 숨 쉬는 시문학관을 여행한 후 게르마늄 온천으로 유명한 석정웰파크시티 힐링카운티에서 하루를 묵었다.
다음날 전국유일의 답성놀이 전통이 살아있는 고창읍성과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고택에서 판소리체험, 청정한 생태자원인 람사르 운곡습지, 고인돌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팸투어 참석자들은 고창의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여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특히 군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생태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운곡습지 및 고인돌유적지는 최적의 힐링 장소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 풍천장어와 복분자 등 먹거리와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진 특색 있는 고장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고창이라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단체 및 개별 여행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관계자 및 블로거들을 해마다 초청해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할 것”이라며 “향후 연계관광 및 관광패키지 상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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